호지차 효능 —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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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차 효능을 검색하면 여덟 가지, 열 가지씩 늘어놓은 목록이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그 목록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밝혀 둔 글은 거의 없습니다.

🔎 식약처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직접 확인하기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전체 보기

기준을 하나 세우고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몸에 이런 도움이 된다’고 표시할 수 있는 것은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뿐입니다. 그 기준에 호지차를 올려놓아 보겠습니다.

호지차 효능은 인정 목록에 없음

호지차는 볶은 찻잎으로 만든 차입니다

호지차는 찻잎을 높은 온도에서 볶아 만드는 일본 차입니다. 볶는 동안 잎 색이 원래의 녹색에서 붉은 갈색으로 바뀝니다. 우린 물빛이 녹차와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쓰이는 제조법은 1920년대 일본 교토에서 확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맛은 고소한 쪽이고, 쓴맛이나 떫은맛은 거의 없다고 설명됩니다.

호지차 정체 정리

정리하면 호지차는 따로 있는 식물이 아니라 녹차와 같은 찻잎을 다르게 가공한 차입니다. 이 점이 뒤에 이어질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호지차 효능, 공식 목록에 있는지부터 봤습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에 쓸 수 있는 원료와 그 기능성 문구를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해 두고 있습니다. 체지방 감소 항목의 고시형 원료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공액리놀레산, 녹차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입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목록에 올라 있는 것은 ‘녹차추출물’이라는 가공 원료이고, ‘호지차’라는 이름의 기능성 원료는 목록에 없습니다.

인정된 것과 아닌 것

게다가 우리가 마시는 차는 일반식품입니다. 일반식품에는 애초에 기능성 표시를 붙일 수 없습니다. 그러니 호지차 효능이라고 떠도는 목록은 인정된 문구가 아니라 민간에서 통용되는 이야기로 보셔야 합니다.

몸에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호식품으로 즐기는 차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애초에 다른 칸에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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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적다는 말은 어디까지 맞나

호지차 이야기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것이 카페인입니다. 볶는 과정에서 카페인이 줄어든다는 설명이 널리 쓰입니다.

카페인은 표시로 확인

다만 구체적인 카페인 함량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원료 찻잎, 볶는 정도, 우리는 시간과 물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분이라면 제품 포장의 표시를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디카페인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면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카페인에 민감한 분, 어린이는 양을 줄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지차를 마실 때 챙길 점

차는 약이 아닙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지병이 있다면 주치의나 약사와 상담하신 뒤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차에 든 성분이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차는 약이 아니다

또 하나, 빈속에 진하게 우린 차를 여러 잔 마시면 속이 쓰린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 드신다면 연하게, 식사 뒤에 시작해 보시는 편이 무난합니다.

맛으로 고르는 차라면 호지차는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호지차 효능을 이유로 삼기보다는, 구수한 맛과 낮은 떫은맛을 이유로 삼으시는 쪽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맛으로 고르기 마무리

자주 묻는 질문

호지차는 녹차와 다른 차인가요?

같은 찻잎을 다르게 가공한 차입니다. 높은 온도로 볶는 공정이 들어가면서 색과 향, 맛이 달라집니다.

호지차에도 카테킨이 들어 있나요?

찻잎에서 온 성분이므로 들어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함량은 제품과 우리는 방식에 따라 달라 공식 수치를 제시할 수 없습니다.

임신 중에 마셔도 되나요?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하는 시기이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표시의 카페인 정보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 호지차 제품도 있나요?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호지차라는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여부는 제품에 붙은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몇 잔까지 괜찮나요?

정해진 기준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카페인 민감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의 반응을 보며 조절하십시오.

아이가 마셔도 되나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이므로 어린이에게는 권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하십시오.

이 글은 공개된 공식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기준과 원료 목록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십시오.